안녕하세요
첫아이 낳고 산후도우미를 써야되나 고민을 많이 했던 맘이에요~
집에 낯선사람오는걸 별로 안좋아했고
집에 중형견 강아지 두마리가 있는터라 감당이 가능할까싶었거든요ㅠ
첫아이고 케어를 할 줄 모르니ㅜ 배울겸 몸도 회복할겸 15일을 끊었어요~
도우미님 오시기 전! 조리원 퇴실 후 주말이였는데 남편이랑 저 둘다 죽어나늠 줄 알았어요ㅠ
월요일 9시 되기전 벨 누르시는데 구세주가 오시는거 같았어요 ㅋㅋㅋ
아 진짜 왜 부르지말까라는 그런생각을 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편했어요
저는 시댁에서 반찬이랑 음식해줘서 따로 안해주셔도된다고 했고
아이를 더 많이 꼼꼼하게 케어해주셨어요
중형견 강아지도 이쁘다고 해주시고
관리사님댁에서 카레랑 짜장 만들어오신적도있어요
저도 편해야 관리자님도 편하단걸 알기에
전적으로 관리자님께 모든걸 맡겼어요
매일 아기 이쁘게 봐주시고 감사해
둘째도 관리자님 꼭 찾을거라구 신신당부 드렸어용
아이에겐 할머니가 되어주셨고 저에게는 엄마가 되어주셨어요
한번은 안아주시는데 눈물나서 관리자님 품에 안겨 울었던 기억이
마지막날 정들어서 요즘도 연락하고 지낼정도로 정말 잊지못할 관리자님이에요
감사합니다 이금주 관리자님 또 봬요